셀링선셋 시즌3 후기, 주인공과 매물 근황

넷플릭스 Selling sunset 시즌3의 모든 에피소드 모두 정주행 하셨나요? 저도 오매불망 기다리다 드디어 시청 완료했습니다. 겨우 8개의 에피소드인 데다 한 회 한 회가 너무 짧게만 느껴지더라구요. 아껴서 보고 싶었는데 또 그렇기에는 뒷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서 결국 8회를 1회처럼 이어보기를 하고 말았네요.

 

 

셀링선셋 애청자분들은 저와 다 비슷하지 않으셨을까 합니다. 오늘의 내용은 시즌3에 대한 전반적인 후기, 셀링 선셋 시즌4 방영 관련, 셀링 선셋의 주인공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Selling Sunset 시즌 3의 화두 : 크리셀 이혼

 

셀링선셋 시즌 2가 마치며 시즌 3에 대한 예고를 통해 크리셸의 이혼이라는 빅 이슈를 다룰 것을 예상을 할 수 있었는데요.

때문에 많은 분들이 크리셀의 이혼 이야기가 에피소드 언제쯤 나올지 많이 궁금하셨을 겁니다. 처음부터 직접적으로 내용이 시작되지 않으며 뜸을 들이다 뒷 에피소드에 이혼 이슈에 대해 나오게 됩니다.

 

 

크리셸 남편 저스틴의 일방적인 이혼 통보로 시작되는 크리셸의 혼란스러운 마음, 헬슥해지고 더욱 말라버린 모습, LA를 잠시 떠나 언니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혼 사유, 이혼 과정, 크리셸 남편 저스틴 하틀리에 대한 입장 표명에 대한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크리셸도 법적인 문제가 있어 말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다고 하며 매번 감정을 억누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펜하임 그룹에서 에이전트로 일하게 되면서 여성 직원들과의 관계 문제, 일문제 등으로 곤란한 경험들이 있었지만 차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남편에 관한 말이 나오기라도 하면 늘 칭찬하고 얼마나 사랑하는지 늘 자랑했던 사람이었던지라 더욱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크리셀이 2020년 7월 크리스틴이 크리셸의 이혼에 대하여 정보를 제공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트윗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크리셸 누나가 얼마나 빡쳤을까요.? 화가 느껴집니다. 부글부글....

 

 

I just learned Christine is giving press "information" about my divorce. Let me be VERY clear. She knows absolutely nothing about the situation and is obviously desperate to gain attention by doing so. Anything from her is either a complete lie or total conjecture on her part. Chrishell (@Chrishell7) July 13, 2020.

저는 크리스틴이 저의 이혼에 대한 정보를 언론에 전한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녀는 저의 상황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며 주의를 끌기 위해서 필사적입니다. 그녀가 말하는 것은 완전히 거짓이거나 억측일 뿐입니다. - 크리셀 

겨우 괜찮아지는 듯했던 크리스틴과의 관계가 또 엉망진창이 되었을 듯 보입니다. 크리셀을 잘 보듬어주고 이해해주는 메리와도 분명 틀어졌을 것 같은데요. 셀링 선셋 시즌4가 어떻게 흘러갈지 느낌 오네요..

 

아만자, 헤더의 관계 : 이대로 ok?

 

 

시즌2에서 아만자와 헤더는 사이가 썩 좋은 편이 아니었습니다. 헤더는 남자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의견을 말하는 것에대해 심한 거부감이 있는 편입니다. 아만자는 싱글맘으로서 헤더의 남자친구 타렉의 자녀의 입장에 대해 말한다는 것이 그만 오해가 되어 아만자는 헤더 입장에서 쓸데없는 오지라퍼, 헤더는 아만자 입장에서 걱정해줘도 화내는 꼴불견이 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시즌3에서는 함께 한집을 꾸미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이가 회복되고 팀워크가 좋아졌지요..

 

아만자 : 싱글맘의 비애

 

 

아만자는 시간 엄수를 잘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심지어 본인의 결혼식에도 늦었다고 하지요. 출근도 늦고 중요한 약속도 늦어서 오펜하임 주인 제이슨도 그 부분을 지적했습니다. 본인도 자신의 그런 부분을 잘 알고 있었고 매물 거래도 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이라 상당히 위축이 되어있는 편이었는데요. 싱글맘으로서 아이들에게 힘을 얻고 노력한 결과 시즌3에서는 본인이 맡은 매물 리스트를 팔고 헤더와 협력했던 매물도 잘 해결했답니다. 점점 좋은 성과를 얻어가고 있는 듯합니다..

 

아만자, 크리스틴의 관계 : 살얼음판

 

 

여전히 크리스틴과의 관계는 껄끄럽습니다. 메리를 가운데 두고 내 친구다 내친구다 하는듯한 느낌 서로 신경전이 엄청납니다. 누가 뭐랄 것 없이 둘이 만나면 조용히 넘어가는 법이 없으며 꼭 한 마디씩 하고 누군가는 상처를 받고 자리를 떠나야 일단락되곤 하죠. 

 

헤더는 채식주의자? 타렉과의 관계

 

 

Is that one Vegan? 저거 비건인 가요? 헤더가 레스토랑에서 또는 뭔가를 먹을 때 늘 하는 말이죠. 하지만 비건(완전 채식주의자)은 아니라고 합니다. 닭고기나 칠면조는 먹는다고 하네요. 아마도 폴로 베지테리안(pollo-vegetarians) 인 것 같습니다.

헤더는 남자 친구와의 사랑이 엄청 견고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타렉이 헤더에게 페라리를 선물했고 또 부모님 집 옆에 캐빈까지 선물을 했다고 엄청 자랑...) 그리고 남자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의문을 갖거나 걱정스러운 말을 하면 몹시 날카롭게 변하는 편입니다.

현재 헤더는 타렉과 함께 임대한 집에서 살고 있으며 부동산 윈도쇼핑도 함께 한다죠. 데믹이 지나고 나면 결혼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즌4,5 쯤에는 헤더도 결혼식을 올리겠군요.

 

메리와 그녀의 남편

 

메리는 이번 시즌에서도 역시 거래의 여왕입니다. 제이슨이 메리만 편애한다는 불만가득한 목소리를 다른 직원들에게서 늘 듣고 살고있지만 크게 동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조용하게 분열없이 열심히 살고싶어하는 스타일인 듯 합니다. 결혼 후 메리가 아이를 갖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데요. 남편과의 관계도 여전히 좋지만 결혼 전 거짓말을 한 정황이 포착되어 약간의 갈등이 그려집니다. 메리의 남편인 로메인은 어김없이 파티 장소에 늘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이번 시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메리, 크리스틴 : 용서와 화해의 반복? 언젠가는?

 

기센 누나 크리스틴은 지금까지의 시즌을 통틀어 자기주장이 상당히 강한 캐릭터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다비나와 더불어 노 필터,  고 스트레이트 화법으로 마음 여리고 감정적인 누나들을 상당히 괴롭게 합니다. 웬만한 멘탈로는 크리스틴을 계속 상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오랜 벗인 메리에게도 여러 번의 잘못을 하고 메리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데요. 결국 화해의 시간을 갖고 서로를 용서하기로 했죠.

하지만 전과 같이 친한 관계가 유지되는 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리스틴이 또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인물이기 때문이죠.

 

크리스틴의 결혼식

 

 

그래도 크리스틴은 평범함을 거부하는 창의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매물 오픈 하우스를 할 때도 특이한 파티를 합니다. 약혼식에이어 결혼식도 과감합니다. 식 장안에 백조가 등장하고 식시간 몇 시간 후에 검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며 실내에서 눈 기계로 눈을 뿌렸죠. 직원들은 뭐지, 과하다 등의 말을 연달아 말했답니다..

크리스틴은 확실히 관종끼가 있습니다. 남들과는 다른 무언가를,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려고 무지막지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시즌3에서는 결혼식 준비 때문에 바빠서 그랬는지 몇몇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사람들의 심기를 덜 건든 편인 것 같습니다. But, 앞서 말했듯 크리셀이 이번 7월에 크리스틴에 대해 언급한 것을 보면 슬금슬금 건드리는 듯 하죠.

결혼 전 다비나와 헤더와의 대화에서 임신을 한 것 같은 대화를 암시하기도 했는데요. 아마도 대화는 장난이었을 뿐 근황을 보면 아직도 임신하지 않은 듯합니다.

 

다비나의 말, 말, 말

 

 

셀링선셋 프로그램만 보면 다비나는 중개인 자격증도 있고 업무능력에 있어서는 큰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다비나의 사생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피소드에서 언급되지 않지만 현재 결혼전이나 남자친구도 있습니다. 몹시 평범한듯 한 삶 같기도 하죠. 그러나 그녀의 사생활도 에피소드에 등장한다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씩 그녀의 행동에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됩니다.

다비나의 대화 스타일을 보면 확실히 사람을 배려하는 자세나 공감능력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편집이 그렇게 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히 노멀 하진 않습니다..

첫 에피소드에서 크리스틴 생일에 손금과 타로점을 봐주었던 점술가가 다비나에게 이렇게 말했었죠. Sometimes you're a little weird. (가끔 당신은 좀 이상해요.) 함께 있던 동료들도 맞다고 맞장구를 쳤었는데요. 점술가가 정확하게 본 듯합니다.

어쩌면 다비나의 타로점 결과가 마지막 에피소드의 복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크리스틴의 결혼식 때 크리 셸을 앞에 대놓고 이야기를 하는 걸 보신 분들은 이해가 되실 듯합니다..

셀링선셋 시즌4도 심상치 않은 분위기로 시작될 거 같죠?

 

다비나 집 팔았나?

 

 

현재 기준 오펜하임 그룹 홈페이지에 의하면 아직도 다비나가 담당했던 비벌리 힐스의 매물이 리스트에 있고 아직 팔리지는 않은 듯합니다. 매도인 아드난이 상당히 고집이 센 듯 보였는데 아직도 매물 가격은 $75,000,000 (한화 약 890억) 으로 책정되어있습니다. 가격은 변동이 될지 언제쯤 팔릴 수 있을지 궁금하군요.

다비나가 매물을 아직 담당하고 있는지는 미지수이나 시즌3에서 이 매물 문제로 제이슨과 의견 충돌도 있었고 다비나를 도우려던 크리스틴과도 티격태격했더랬죠.

 

마야 : 마야 근황, 출산

 

 

아재 개그를 좋아하는 마야. 말장난을 좋아하는 마야는 크게 치이는 곳이 없습니다. 한 성질 하는 크리스틴도 다비아도 마야는 딱히 건드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아기를 임신 중이었기에 배려하는 차원에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이번 시즌에서 LA를 떠나 마이애미에서 오펜하임 지사를 운영해보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지만 제이슨은 부정적이었죠.  마야는 올해 5월 둘째 여자아이를 출산한 상황입니다. 오펜하임에서도 일하고 있지만 마이애미에 있는 더글라스 엘리만 부동산에서도 함께 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정을 더 잘 돌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마야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셀링 선셋 시즌4 방영

 

 

크리스틴의 결혼식에서 자리를 박차고 집으로 돌아온 크리셸의 뒷모습을 보여주며 시즌3이 마무리되고 말았습니다. 너무나 아쉬운 결말이었습니다. 크리셸, 저스틴의 정확한 사정을 알 수 없었던 이유도 있지만 시즌이 마무리되는 느낌의 엔딩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마지막 장면을 보자마자 셀링선셋 시즌4 방영일을 열심히 찾아보셨을 것 같습니다.

셀링선셋 시즌 4 방영에 대한 결론은 이렇습니다.

오펜하임 그룹이 없어지지 않은 이상 모든 에이전트들이 떠자지 않는 이상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만 확실한 건 올 해안에 시즌4 방영은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코로나 여파가 여기저기 있으니 감안을 해야 할 부분이긴 해도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내년 방영 여부도 요연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방송이 무사히 제작되고 시즌4도 방영되기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겠습니다.

하지만 오펜하임 그룹의 주인공들의 소식은 여기저기서 들을 수 있으니 업데이트되면 이곳에도 업데이트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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