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국기 : 똑같은 국기 3개나? 국기뜻, 태극기비교

뉴질랜드, 호주

세계적인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있는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국기는 남태평양을 의미하는 진한 파란색 바탕에다가 영국 연방을 나타내는 유니언 잭과 남십자성이 그려져 있습니다. 뉴질랜드와 같이 기에 유니언잭이 있는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호주입니다. 호주는 섬나라 같지만 땅이 워낙 크다보니 대륙이라 부르기도 하죠. 오스트레일리아의 국기에 그려진 유니언잭은 영국 연방을 가르키고, 큰별은 연방, 5개의 별은 남십자성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뉴질랜드 국기
호주 국기

세네갈, 말리

다양한 부족으로 이루어진 세네갈의 국기는 왼쪽부터 시작해서 초록색, 노랑색, 빨강색 3색의 깃발 입니다. 그리고 기의 정 가운데 초록색 작은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세네갈의 북쪽에는 모리타니 남쪽에는 기니가 있는데요. 서쪽에는 말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말리의 국기와 상당히 흡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말리는 국기도 왼쪽에서 부터 초록색 노랑색 빨간색인데요. 초록색은 자연과 농업, 노란색은 풍요를 나타내며, 빨간색은 독립을 위한 피와 용기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세네갈과 말리 근처에 있는 기니도 비슷한 깃발이었다고 해요. 그러나 나중에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으로 바꾸었다고 하죠. 서로 지척에 있는 국가인데 이렇게 국기까지 비슷하다니 정말 더 헷갈릴 것 같습니다. 가운데 초록별로 잘구분해야 할것 같네요.

세네갈 국기
말리 국기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여름에는 해가 지지않는 나라 노르웨이는 국토의 일부가 북극권입니다. 노르웨이는 덴마크의 지배를 받았었는데요. 그래서 국기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덴마크 국기에다가 파란색 십자가를 겹쳐놓은 모습이 되었습니다. 노르웨이와 상당히 비슷한 모습을 가진 국기는 바로 아이슬란드 국기입니다. 아이슬란드는 지구상에서 제일 북쪽에 위치한 섬나라입니다. 이곳도 6월 쯤 되면 밤에도 해가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일어납니다. 아이슬란드의 국기는 하늘 바다를 상징하고있는 파란색 바탕, 그리고 하얀색띠, 빨산색 십자 모양은 그리스도교 국가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노르웨이 국기와 동일한 모양의 국기이지만 색상만 반전되어있어서 헷갈리기 쉽겠죠.

노르웨이 국기
아이슬란드 국기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는 산악국가로 국토 절반이상이 숲이라고 하죠. 슬로베니아의 국기는 위에서부터, 하얀색, 파란색, 빨간색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상단부분에 국장이 그려져 있습니다. 국장은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트리글라브 산을 형상화 한것입니다. 이와 비슷한 또다른 국가의 국기는 바로 슬로바키아의 국기입니다. 슬로베니아, 슬로바키아 국명도 상당히 비슷한데요. 슬로바키아의 국기는 위에서부터 하양, 파랑, 빨강 삼색으로 이루어져있고 왼쪽 가운데 부분에 국가 문장을 그렸습니다. 비교적 문장의 크기도 크고 위치도 상이하기때문에 구분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테지만 색 위주로 보신다면 상당히 헷갈릴 것입니다. 

슬로베니아 국기
슬로바키아 국기

차드, 루마니아

국토 대부분이 바위산과 사막으로 이루어진 차드는 과거에 프랑스의 지배를 받다가 독립한 국가입니다. 차드의 국기는 왼쪽 부터 시작해서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으로 이루어져있는데요. 파란색은 하늘, 노란색은 태양, 빨간색은 통일과 번영을 뜻한다고 하네요. 차드와 상당히 비슷한 국기를 가진 국가는 루마니아입니다. 루마니아는 고대 로마제국이 지배했던 곳이기도 한데요. 헝가리, 세르비아, 불가리아가 근처에 있지요. 루마니아의 국기는 차드와 동일하게 세로로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줄이 그려져있습니다. 두 국가의 국기가 거의 똑같다고 해도 무방한데요. 차드의 국기가 조금은 더 비비드한 컬러라고 해야할까요. 다만 뜻은 다릅니다. 파란색은 자유, 노란색은 풍요로움, 빨간색은 애국들의 피를 상징한답니다.

차드 국기
루마니아 국기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벨기에에 둘러쌓여있는 국가인 룩셈부르크의 국기는 윗쪽부터 시작해서 빨간색, 하얀색, 하늘 색입니다. 이 3색으로 이루어진 국기는 룩셈부르크 대공가의 문장에서 유례되었습니다. 벨기에와 국경이 맞닿아있는 국가중 하나인 네덜란드는 국토의 일부분이 해수면보다 낮답니다. 네덜란드의 국기의 빨간색은 용기, 하얀색은 신앙, 파란색은 충성심을 상징하고 있구요. 16세기 후반부터 사용하던 기입니다. 두 국기의 색이 거의 흡사해서 얼핏보면 구별하기 상당히 힘든데요. 룩셈부르크의 국기가 네덜란드 국기에 비해 조금 더 길고 다른 채도의 파란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

룩셈부르크 국기
네덜란드 국기

아일랜드, 코트디부아르

영국과 국경이 맞대고 있는 아일랜드의 국기는 왼쪽부터 초록색, 흰색, 주황색 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녹색은 가톨릭교도를 의미하고, 흰색은 우정, 평화를 뜻하며 주황색은 프로테스탄트교도를 뜻합니다. 색이 반대로 뒤집혀있을 뿐 명도나 채도도 거의 같은 국기를 가진 곳은 코트디부아르 라는 곳입니다. 코트디부아르는 카카오 생산지로 상당히 유명한 곳인데요. 깃발이 왼쪽부터 주황색, 하얀색, 초록색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주황색은 국민의 명랑함, 북부의 대초원, 하얀색은 순수함, 초록색은 원시림을 나타냅니다. 기의 의미가 웅장하거나 대단하게 느껴지진 않아도 너무 순수한 느낌이네요..

아일랜드 국기
코트디부아르 국기

인도네시아, 모나코, 폴란드

세상에서 가장 섬이 많은 나라인 인도네시아는 약 18,000여개에 달하는 섬이 있답니다. 예전부터 인도사람들이 많이 이주해 살았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이름도 섬의 인도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인도네시아 국기는 윗쪽이 빨간색 아랫쪽이 흰색인데요. 국기가 흰두교의 여신인 비슈누를 상징하고있습니다. 빨간색은 용기를 뜻하고, 하얀색은 신성함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의 국기와 아주 흡사한 국기 중 하나는 모나코 국기인데요. 모나코 국기는 윗쪽이 붉은색, 아래는 하얀색 인도네시아 국기와 동일하지만 살짝 더 짧습니다. 모나코는 셰게에서 두번째로 작은 나라인데요. 모나코의 국기의 빨간색, 하얀색이 12세기 쯤 모나코에 들어온 그리말디 왕가의 전통 색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두 나라와 국기가 흡사한 국가중 하나는 바로 폴란드 국기입니다. 마치 인도네시아, 모나코 국기를 거꾸로 둔 모양 같은데요. 위쪽에 하얀색, 아래가 빨간색 입니다. 흰색부분은 환희를 뜻을 가지고 있고, 빨간색은 국가를 위해 흘린 피인 독립을 상징하고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기
모나코 국기
폴란드 국기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콜롬비아

베네수엘라는 남 아메리카의 작은 베네치아라고 불리울 만큼 이탈리아와 비슷한 느낌이 있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의 깃발은 윗쪽부터 노란색, 파란색, 빨간색 줄무늬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맨 윗쪽 부분에는 베네수엘라의 국장이 그려져있고 한 가운데 파란색 위에는 무지개 모양의 별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국기를 가진 다른 국가는 바로 에콰도르 입니다. 에콰도르는 적도라는 뜻을 가진 나라입니다. 에콰도르의국기는 베네수엘라국기보다 노란색 부분이 약간 더 깁니다. 그 아래는 파란색 맨 아래는 빨간색으로 이루어져있죠. 노란색은 부, 태양, 농업을 뜻하고, 파란색은 하늘,바다를 뜻하며, 빨간색은 독립을 위해 흘린 피를 상징합니다. 한가운데는 나라의 상징물들을 그렸습니다. 그림은 없으나 색이 동일한 또 다른 국기가 있는데요. 바로 콜롬비아 국기입니다. 콜롬버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콜롬비아는 남아메리카 대륙의 북서쪽 끝에 있습니다. 국기의 노란색은 금, 태양, 파란색은 물,바다, 빨간색은 독립을 위해 흘린 피를 상징합니다. .

베네수엘라 국기
에콰도르 국기
콜롬비아 국기

 

참고

유니크한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기 

조선 말기의 문신이었던 박영효가 고종의 부름을 받아 태극4괘 도안을 만들어 사용을 했었습니다. 그 이후 정해진 국기는 없었고 다양한 모습의 국기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러다 공식적인 국기를 만들게 되었는데요. 고종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고 하죠. 백성을 뜻하는 흰색, 관원을 뜻하는 푸른색 임금을 뜻하는 붉은색.. 거기에 조선 8도를 뜻하는 팔괘를 그려 일본 국기와 구분을 짓고자 했고 태극기 문양이 정해졌습니다. 1883년엔 고종의 명으로 정식 조선 국가가 되었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기를 보면 다른 국가의 국기 사이에서 참으로 독창적으로 보입니다. 얼마나 많은 고심 끝에 만들어졌는지 선조들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태극기 너무 멋지지 않나요?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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