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채, 지방채, 회사채 : 채권 금리 언제 나락?

요즘 발행하는 국채

최근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ESG채권 중 하나인 사회적채권 500억원을 발행했습니다. 채권 발행 명목은 사회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사회적 가치창출사업을 하기위해서라는데요. 사실상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사업공사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채권은 공사에서 발행한  것으로 어떤 채권에 속할까요? 

회사-건물

KB 손해보험에서는 자본건전성 확보를 위한 지속가능채권을 발행 했습니다. 이 또한 ESG 경영을 위한 목적이라고 합니다. 조달한 자금은 각종 친환경 사업, 서민층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채권은 어디에 속할까요?

 

 

채권은 크게 정부, 공공기관이 발행하는 국공채와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금융채가 있으며 일반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가 있습니다

국채(국공채)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정부가 발행하는 채권(국채)

재정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국고채, 재정증권

외환을 매매, 외화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하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주택건설 재원 마련을 위한 주택채권

 

2.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채권(지방채)

지역개발채권, 상수도공채, 도로공채 등

 

3. 특별법에 따른 채권(특수채)

각종 공사가 발행하는 채권, LH,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석유공사, 예금보험공사 등이 발행하는 채권

 

금융채는 무엇일까요

단어 그대로 금융기관에서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산업은행(산금채),중소기업금융채권(중금채),한국수출입은행(수출입은행채),일반은행(은행채), 한국은행 통화안정증권(aka 통안증권, 통화안정채권,통안채권,통안채 등으로 불립니다. 이름이 아주 많습니다..)

최근 한국은행(한은)이 통안증권발행 1.5조원 축소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긴축우려로 채권 금리가 너무 비싸지고 있기에 안정화를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채권 가격 , 금리 관련 내용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경기가 좋아지면 투자와 소비가 늘면서 시중자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집니다. 때문에 정부는 채권발행을 늘리게 됩니다. 채권 공급이 늘어나게 되면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어서 채권값이 떨어집니다. 채권을 팔고싶은 채권발행자들은 표면금리를 올리게 됩니다. 그러면서 덩달아 시장금리가 올라갑니다. 시장금리가 오르면 채권이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나빠지기에 수요가 줄어들고 시세가 떨어집니다. 경기가 좋아지면 채권값이 내리고 시장금리, 주가는 오릅니다.

 

  • 경기가 나쁠때는 자금수요가 줄기때문에 채권발행 수도 줄어들고 채권공급이 줄어듭니다. 공급이 줄어드니 수요가 상대적으로 늘어나서 발행 채권 값이 오릅니다. 이렇게되면 채권 발행 자들이 채권 표면금리를 낮춰도 채권을 팔수 있다고 보고 표면 금리를 내립니다. 그 여파로 시장금리도 내립니다.

 

회사채는 무엇일까요

주식회사, 회사가 사업자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대부분 금리가높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안정성이 국공채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을 모으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국공채, 금융채, 회사채에 대한 기본개념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을 정리 했습니다. 경제뉴스를 보실 때, 투자하실 때, 공부하실 때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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