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알드달 영어 챕터북 - the magic finger 얇은 원서추천

복식호흡,악기연주, 영어공부 공통점

복식호흡과 악기연주 영어공부의 공통점이 있다. 하루라도 연습하지 않으면 그 다음날 두배로 열심히 해야 감각이 돌아온다는것.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한다. 하지 않아도 그만, 해도 그만 생각없이 있어도 살아지긴 하지만 이왕이면 어제보다 성장한 오늘의 나를 보면서 사는게 훨씬 재미있지 않을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부족한 뇌근육을 가지고 태어났을 지라도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존버하면 언젠가 영어실력이 만족스운 경지에 이를거라 생각한다. 영어를 쳐다도 보기싫을 때가있지만 그래도 나는 알파벳이라도 쳐다보려고 노력하고있다. 아니면 영어만화책을 보거나 동화를 본다. 찌든 어른이의 생각을 뒤로하고 동심의세계로 돌아가 책을 읽다보면 인생이 조금더 희극으로 느껴진달까.

 

로알드달 챕터북 중 빨리읽을 수 있는 얇은 책이다.

 

Roald Dahl 챕터북

알라딘에 어린이들 책으로 로알드책 The magic finger 이 추천으로 떠있어서 무작정 구매해봤다. 상세내용을 전혀 보지않고 구매했었던 터라 이렇게 얇을거라곤 생각치 못했는데 63페이지로 책두께가 0.8cm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역시 얇은책은 좋다.

 

독서연령층

독서연령층을 확인하면 가끔씩 사기가 떨어질 때가 있다. 나는 열심히 노력한것 같은데 아직도 이수준일까? 라는 생각에 사무치면서 말이다. 읽어보니까 그런 자존심 따윈 세울 필요 없을 것 같다. 그냥 읽으면 되지 무슨생각이 그리 많은지. 그시간에 그냥 많이 읽어야겠다. 무튼 이 책의 연령대는 원어민 기준 7세이상이다.  그냥 7세 이상이면 20세든 90세든 읽으면 될것 같다. 동화는 우리 모두의 것이다.

the magic finger도 ages 7up. 7세이상에게 권장하는 챕터북이다. 그래도 나는 많이 읽어야지.

 

독서시간

국내 중학교 교과과정을 배웠다면 1시간이내로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집중력이나 참을성이 부족하면 63페이지도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절반으로 나눠서 읽는 것을 추천한다.

줄거리

솔직히 정말 짧은 스토리기에 스포라고 하기에도 어색하지만 혹여나 본인이 직접 읽고 내용을 즐기기를 원하는 분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구체적인 내용없이 간략하게 소개하겠다.

마법손가락을 가진 한 소녀가 필립이라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의 가족 (그레그 가족)의 못마땅스러운 행실에 대해 불만이 있었고 자신의 의견대로 문제가 해결되길 바랐다. 그러나 가족에게 무시를 당하자 그녀는 가족들에게 마법을 사용하게 된다. 그로인해 가족들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되고 어려움을 겪으면서 깨달음을 얻게된다. 마법에 풀리게 된후 가족들은 변화를 맞이하게되고 더이상 전과같은 행실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우스꽝스럽거나 다소 gross..한 에피소들들이 재미있었고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원서에 언급되는 표현

I can't tell you just how I do it, because I don't know even know myself. But It always happens when I get cross 나도 도통 나를 몰라 내가 어떻게 하는건지 말을 못해주겠지만 일은 항상 내가 화가날 때 일어나지.

get cross는 심술을 부리다 라고 네이버 사전에 나와있는데 구글에는 angry 또는 annoyed with someone 정도의 의미로 표현된다고 한다. 흡사한 말이긴 하지만 문맥상 '내가 화날 때, 빡칠때 '가 더 어울리는 것 같다.

Mr Gregg told me to go home and mind my own P's and Q's 그레그씨는 나에게 집에가고 언행을 주의하라고 했다.

mind your P's and Q'는 mind your manners, mind your language, be on your best behaviour, watch what you are doing 과 같은 의미와 비슷하며 19세기 중반부터 사용되어진 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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