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독후감 쓰는 법

책을 읽은 후 이것을 하세요.

분명히 책을 많이 읽었는데 남는게 없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책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주로 독서기록이 없기때문에 더 그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글을 쓸 시간이 아무리 없더라도 독서 후에는 간단한 책 내용과 생각들을 적어놓아두면 뭔가 든든한 기분이 들겁니다.

 

독후감 쓰는 방법을 살펴봅시다.

 

영어 원서를 읽고 나서도 생소했던 표현, 어휘들을 이용해 독후감을 작성해 본다면 영어 실력에도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책에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똑같이 적으면서 글쓰기 연습을 하기도 한답니다. 원서를 읽고 난 후 천천히 조금씩이라도 쓰는 연습을 해보세요. 형식은 자유롭게 하는 것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지만 어떻게 써야하는지 마냥 막막하기만 하다면 아래와 같은 영어독후감 쓰는 기본적인 방법들을 확인하고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고고.

 

영어 독후감 쓰기

1. 책에 대한 간단한 정보를 정리해봅니다.

 

책을 선정한 이유

책의 등장 인물,성격,관계 배경

감명받은 내용

충격을 받거나 새로 알게 된 내용

독서 후 본인의 생각

책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다면 그 이유

 

2. 책의 기승전결을 나눕니다.

 

서론

 

책을 선택한 계기와 책의 장르, 제목, 저자 이름에 대해 기록해봅니다. 주인공들은 어떻게 활약하는지, 혹은 어려움에 직면하는지 적어봅니다. 도입 부분에서는 모든 줄거리를 다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본론

 

줄거리(이야기의 배경 - 시대, 장소, 기간 등) 를 요약하여 기록합니다. (책을 읽고싶은 누군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스포일러를 많이 하지 않는게 좋겠죠?) 책을 읽기전 생각과 독서 후 생각의 변화가 있다면 그것에 대해도 적어봅니다. 책에서 본인의 생각과 일치하는 내용이 있는지 주인공의 상황을 이해할 수 있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적을 수도 있습니다. 혹 책 내용에 공감할 수 없더라도 공감하는 입장이 되어 생각을 정리해보기도 합니다.

 

결론

 

책의 내용이 좋았는지 혹은 그 반대인지, 가장 좋았던 부분, 감동받았던 부분이 무엇이며 왜 그러한지 적습니다. 또 같은 작가의 다른 책들을 읽어보고 싶은지에 대한 내용을 넣어도 좋습니다. 책의 추천 여부도 원한다면 기록해보세요.

 

독후감 적는 타이밍

모두 다 예상하셨겠지만 영어독후감은 독서 후 최대한 빨리 기록하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했던 것처럼 맘에드는 내용을 그대로 써보는 것도 괜찮고, 비슷하게 써봐도 좋습니다. 처음보는 어휘를 체크해놓았다거 그 어휘를 사용하여 문장을 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

프렝켄슈타인을 읽고 난 뒤 간단하게 작성된 A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초급단계의 글로 쉽고 간단하게 잘 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Frankenstein makes you think of a horrible monster. But it is not the name of monster. Frankenstein was an intelligent, curious, hard-working man. He created a monster from dead bodies. At first he was very happy with his success. He had never expected such a tragic end. At first his creation was ugly but not evil. He just wanted love from people. But people just ran away from him. He was lonely. They hated him and he learned to hate them. The book wants to tell us "Everyone needs love. No one starts out bad."

 

프랑켄슈타인은 끔찍한 괴물을 생각나게 한다. 그러나 그것은 괴물의 이름이 아니다. 프랑켄슈타인은 지적이고 호기심이 많고 근면한 한 남자였다. 그는 시체로 괴물을 만들어냈다. 처음에 그는 자가의 성공에 기뻤다. 그는 그와 같은 비극적인 종말은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 처음 그의 창조물은 못생겼지만 사악하지는 않았다. 그는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원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에게서 도망쳤다. 그는 외로웠다. 그들은 그를 미워했고 그는 그들을 미워하는 것을 배웠다. 그책은 우리에게 말하고 싶어한다. " 모두가 사랑이 필요하다. 처음부터 나쁜 사람은 없다."

 

사실 윗 글보다 더 짧은 글을 써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시작하는 용기와 실천이 가장 필요하겠죠. 저를 포함해 모두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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