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 pick on me? by Louis Sachar : 영어 챕터북 리뷰

왜 나한테만 그래? 영어 챕터북 리뷰

 

Marvin Redpost - Why pick on me? 줄거리, 스포 주의

 

마빈 포스트는 덩치도 크고 힘이 센 클라렌스라는 동급생의 모함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 바로 마빈이 Wallball을 하다 코를 팠기 때문에 더럽다는 것인데 마빈은 절대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억울하기만 했다. 심지어 클라렌스가 게임에 진 것인데도 불구하고 본인이 이겼다고 주장했고 공에 코딱지가 묻었다고 말하는 바람에 친구들의 웃음을 산다. 마빈은 코를 판 적이 없다며 친구들에게 호소하지만 상황은 악화된다.  마빈이 가장 친한 친구라고 생각한 닉과 스튜어트마저 마빈을 감싸주지 않는다. 마빈의 친구들은 그가 하는 모든 말이나 행동에 코딱지를 연관시켜 놀리고 심지어 선생님마저 부모님께 전달해야 할 통지표에 마빈이 청결하지 못한 습관이 있다는 말을 적어주셨다. 아무래도 억울했던 마빈은 집으로 돌아와서 충격을 받는데 무의식적으로 코를 파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왜 나한테만 그러는거야?

 

모든 것이 사실이었음을 알게 된 마빈은 본인의 인생이 망했다고 생각했지만 모든 사실을 알게된 부모님과 가족들은 마빈을 위로하고 코를 파는 사람이 오직 마빈뿐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 준다. 선생님, 대통령도 어렸을 때는 코를 팠을 것이라는 사실에 놀 란마 빈, 타임캡슐을 묻기 위해 자신만의 질문을 만들어 친구들에게 설문 조사한 후 그들의 답을 기록해서 제출해야 하는 학교 과제가 떠오르며 친구들에게 어떤 것을 물어보아야 할지 감을 잡았다. 학교에 간 마빈은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Have you ever picked your nose?" 갑작스러운 질문에 친구들이 당황해하지만 그들의 답은 모두" Yes I have"이다. 클라렌스만 빼고 말이다. (클라렌스만 거짓말쟁이가 됐다.) 심지어 마빈은 교장선생님께도 답을 받았다. 담임선생님은 마빈의 질문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했으나 결국 마빈이 과제를 잘 수행했다고 칭찬하며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We are all human, aren't we?

 

Is he a nose picker?

 

생각의 시간

 

마빈 포스트 챕터북 독서의 목적은 꾸준한 영어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함이었다. 따라서 내용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 시리즈 독서를 시작한 것은 아니며 충분히 유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갖고 있었다. 너무 유치한 나머지 이런 것을 읽고 있는 나 자신이 초라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이 참 교만한 생각이 아니었나 싶다. 소설의 주인공 마빈 포스트는 마치 내가 아는 아이 중 한 명 같다. 그의 일상, 그가 겪는 갈등 모두 나도 언젠가 겪어보았던 일인 것만 같다. 아이의 모습 속에서 내 인생을 비춰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마빈의 순수한 모습을 보며 미소가 지어진다. 아들을 대하는 부모의 슬기로운 대처와 행동을 보고 배운다.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어휘 모음

 

Jabber

재잘거리다

booger

코딱지

demand 

묻다, 따지다

crack up

웃음을 터뜨리다

make a face

얼굴을 찌푸리다

fetch

가지러 가다

Poorly

좋지 못하게, 저조하게 형편없이

yank

홱 잡아당기다.

bawl

고함치다, 울어대다.

unsanitary

비위생적인

sniffle

훌쩍거리다, 훌쩍거림

stump 

당황하게 하다, 난처하게 하다, 그루터기, 쿵쿵거리며 걷다.

exclaim

소리치다, 외치다

horrify

소름 끼치게 만들다.

shriek

소리를 지르다. 비명

sickening

역겨운, 구역질 나는, 소름 끼치는

snicker

숨죽여 웃다

gasp

숨 막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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